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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2편. 당신이 10년간 배변패드와 휴지를 아끼는 방법 (feat. 오줌 청소기가 왜 필요하지?)


✅1,500만

한국에서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사람들의 수입니다.




 머나먼 옛날까지 거슬러 올라가면 한국은 전통적으로 마당에 강아지를 풀어놓고 생활했습니다.

하지만 시대가 변해감에 따라 소중한 반려동물은 가족이 되었고, 요즘은 대부분의 반려동물이 실내에서 우리와 함께 생활합니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실내에서 강아지의 소변을 흡수할 수 있는 '배변패드' 가 생겨났습니다.



정확한 기록은 없지만 한국에서는 대략 1980년대부터 배변패드가 사용되어 온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우리 반려인들이 배변패드를 사용해오던 지난 40년간 세상은 어떻게 바뀌었을까요?




서울은 이렇게 변했고




컴퓨터는 이렇게



자동차는 이렇게



강아지 배변패드는 이렇게



응? 강아지 배변패드만 똑같다구요?

네 배변패드는 거의 변하지 않았습니다.

왜 그럴까요? 😮



1. 배변패드는 너무 완벽한 제품이라서 변화가 필요없다


그렇지 않습니다.

KB금융그룹이 2021년 발표한 한국 반려동물 보고서에 따르면 패드와 휴지를 사용하는

일반적인 반려가정 중 90%가 넘는 대부분의 가정이 '강아지 배변'으로 인한 크고 작은 문제와 스트레스를 받고 있습니다.




2. 강아지가 배변을 잘 가려야지 배변패드를 바꿀 필요는 없다.


그렇다면 강아지가 잘못한 걸까요? 그것도 아닙니다. 반려동물은 잘못이 없습니다.

동물이 배변을 보는 습성은 자연스러운 일이니까요.

(반려생활 tip. 반려견을 위해서는 하루 한 번 2시간 이상 산책으로 실외 배변이 가장 좋습니다.)




저희 생각은 이렇습니다.

3.그저 너무 익숙해져서 아무도 바꾸려는 의지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사실, 배변패드 회사와 휴지 회사 입장에서도 나쁘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이런 습관이 바뀌는 것을 원하지 않을겁니다.

배변패드와 휴지는 소모성이 강해서 재구매율을 매우 높고 습관처럼 굳어진다면야

이들 제조회사 입장에서는 더 많은 제품을 판매할 수 있으니까요.

(그렇다고 우리 회사만 반려용품 업계의 슈퍼 착한 히어로라는 의미는 아닙니다 ^^;

그저 좋은 제품을 만드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세상 모든 일이 그렇듯 당연하다 생각하면 아무것도 변하지 않습니다.

❓배변패드(휴지)를 쓰면 생기는 문제는 무엇이 있을까?